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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장의 병원일상

든든했던 큰 산이 작아지고 초라해지지 않기를..-부산한방병원이야기

당신의 몸의 일부와 같던 자식과 가족을 돌보느라
당신의 인생은 뒤로 미룬채...
당신의 청춘을 바쳤던 우리 아버지들.
부산한방병원에 부녀의 애뜻한 사연이 있어, 오늘의 포스팅에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슬프고 아프면 울기도하고 투정도 부리면 되는데... 아빠는.."

다섯달 전 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그냥 흘려보내고 병원을 찾았던 환우님의 몸에는
암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부산한방병원을 찾아 온 환우님의 옆에는
아버지를 닮은 딸이 병간호를 하고있습니다.

"든든한 분이였고, 산과 같던 아빠였어요.. 나 뿐만이 아닌 우리 얘들,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그런 큰 존재이기에 아빠가 없다는
 그런 상상은 안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는게 두려워서..."

가족들에게는 큰 산처럼 듬직했던 아버지.
하지만 암을 진단 받고선 당당하던 모습은 조금씩 작아졌고,
초라해 보이기 까지했습니다.

"저는 슬프고 아프면 울기도하고 투정도 부리면 되는데..
 아빠는 무섭고 두려워도, 아프고 슬퍼도 참아내시고.. 속으로만 아파하니까요..."

 

"심적으로 부담되고, 힘이 없는 것 같죠.."

살아오는 동안 해왔던 고생...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당신의 댓가가 이것인가 싶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는 환우님.

그래도 숨쉬고 살아있으니깐...
빨리 암에 무너지지 않았으니깐...

옆을 지켜주는 와이프와 딸 때문이라도 치료의 의지를
매일 일어날 때마다 새로 다지고있습니다. 

 

 

한 평생을 당신 가족을 위해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고비에도
쓰러지지 않고 안간힘을 쓰며 버텨온 인생이셨습니다 합니다.

어쩌면
이제 그 지치고 고단한 어깨에
짐을 덜고
휴식을 줄 시간이 왔는지도 모릅니다.

환우님은 나를 믿고 따라주는 와이프와 딸,
가족에게 큰 산이 되어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의 길은 남편의 길이고, 아버지의 길이었다 회고하셨습니다.

당신의 청춘을 바치고, 평생을 바치면서
키워온 큰 사랑에
보답하려는 가족들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남편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
가족들의 곁에 더 오래 굳건히 설수 있도록 말입니다...

부산한방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