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배운 인생
(신세포암 뼈전이 이야기)
동이트기 전,
가장 먼저 병실문 밖을 나섭니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산에 오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잘 알기에
멈출 수 없습니다.
천천히 오르던,
숨 가쁘게 오르던
산은 항상 같은 모습으로 기다립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다시 걸을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때마다 산에 오르는 꿈을 꿨습니다.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잠깐 서있는 것 조차 버거웠지만
또 다시 산에 오를 그날만을 기다리며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래서 산 정상에 설 수 있는 지금이 참 고맙습니다.
그래서 더 큰 꿈을 키워봅니다.
언젠가는 킬리만자로 산을 오를 것이라는 꿈,
그 꿈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지난해 9월, 신세포암 진단을 받은 정OO님,
이미 뼈전이 된 상태라 크고 작은 수술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야 말로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고 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건강해지는 것은 스스로의 꾸준한 노력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여겼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걷기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던 정OO님의
꿈을 위한 힘찬 걸음을 향해 부산한방병원은 끝까지 뜨겁게 응원합니다.
부산한방병원과 함께하는 환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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